[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YG(와이지)엔터테인먼트 주가가 그룹 빅뱅의 컴백에도 급락했다.
5일 오전 3시10분 현재 YG엔터테인먼트는 전 거래일 대비 4천800원(6.83%) 하락한 6만5천5백원에 거래되고 있다.
이날 하이브와 에스엠, JYP엔터테인먼트 등 엔터주가 하락세를 보이고 있지만 와이지엔터테인먼트는 이들과 비교해도 큰 폭으로 하락했다. 에스엠은 1천900원(2.31%) 하락한 8만300원, JYP는 500원(0.80%) 하락한 6만1천900원, 하이브는 2천원(0.80%) 내린 31만1천원을 보였다.
소속 빅뱅은 이날 신곡 '봄여름가을겨울(Still Life)'을 발표했다. 발표와 동시에 국내 최대 음원사이트 멜론을 비롯해 주요 음원차트에서 1위를 기록하며 저력을 발휘했다.
이같은 빅뱅의 컴백에도 주가가 내린 것은 이미 컴백 이슈가 선반영 된데다, 신곡에 대한 팬들의 반응이 엇갈리고 있기 때문. 여기에 빅뱅의 향후 활동에 대한 불확실성도 투자자들의 심리를 위축 시킨 것으로 보인다.
탑은 이번 앨범 발표를 앞두고 YG엔터테인먼트와 재계약 하지 않는다며 독자 행보를 예고한 상황. 탑은 앞서 한 매거진과 인터뷰에서 "몇 년간은 빅뱅의 탑이 없을지도 모른다고 생각했다"라며 "이것이 마지막이라고 말하고 싶지는 않지만 솔직하게 빅뱅의 탑으로 돌아오기까지는 오랜 시간이 걸릴 것 같다"라고 전했다.
빅뱅 멤버들이 이번 앨범을 발표하며 기자간담회나 쇼케이스 등 별다른 행사를 진행하지 않는 만큼 향후 행보에 대해 직접 듣기 어려울 전망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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