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드라마 '조선 정신과의사 유세풍' 촬영 스태프를 태운 버스가 덤프트럭과 추돌해 연출부 한 명이 숨을 거뒀다.
31일 오전 7시 50분께 경기도 파주시 송촌동의 자유로 문산방면에서 tvN 드라마 '조선 정신과의사 유세풍' 촬영팀을 태운 45인승 전세버스가 25톤짜리 덤프트럭과 추돌했다.
이 사고로 버스에 타고 있던 30대 연출부 소속 남성 스태프가 사망했고 10여 명의 부상자가 발생했다. 버스 기사를 포함한 3명이 중상, 7명이 경상을 입은 것으로 알려졌다.
경찰은 사고 경위와 피해 상황을 파악하고 있다. 지금까지는 주유소에서 나오던 덤프트럭이 4차선 도로에서 3차선으로 바로 진입하며 발생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관련 드라마 제작사 측은 "사고 경위를 파악 중"이라며 "부상자들은 현재 인근 병원으로 나뉘어 이송돼 치료를 받고 있다"라고 전했다. 또한 "너무 안타까운 사고가 발생해 경황이 없다. 촬영은 이후에 말씀드릴 수 있을 것 같다"라고 말을 아꼈다.
배우 김민재, 김상경, 김향기 등이 출연을 확정지은 '조선 정신과의사 유세풍'은 궁중 음모에 휘말려 쫓겨난 내의원 의관이 이상하지만 아름다운 계수마을에서 두 사람을 만나며 벌어지는 일을 그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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