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빽 투 더 그라운드' 유일용 PD가 "촬영 하면서도 팬처럼 가슴이 떨린다"고 기분좋은 설렘을 전했다.
25일 낮 진행된 MBN '빽 투 더 그라운드' 온라인 제작발표회에서 유일용 PD는 '기존 스포츠 예능과의 차별점'을 묻는 질문에 "다른 스포츠예능은 본인이 하던 다른 종목을 하는 경우가 많다"라면서 "내가 그라운드에서 보고싶은 추억의 선수들이 다시 경기를 한다면 생각만으로도 설레더라"고 기획의도를 전했다.
이어 "실제로 그라운드에서 촬영을 할 때마다 관객처럼, 팬처럼 떨린다. 그런 재미가 이 프로그램만의 강점이자 차별점"이라고 했다.
'빽 투 더 그라운드'는 한 시절 그라운드를 누비며 야구 역사의 한 획을 그었던 레전드 스타들의 화려한 복귀를 진정성 있게 담아내는 '은퇴 번복' 버라이어티. 김인식 감독과 송진우 코치를 비롯해 양준혁, 안경현, 홍성흔, 현재윤, 채태인, 김태균, 이대형, 니퍼트, 윤석민 등이 출연한다. 김구라와 이찬원이 진행자로 나선다.
유 PD는 "가장 먼저 국민감독 김인식을 모시기 위해 3~4번 찾아가 설득했고, 꿈의 레전드 국가대표 팀을 만들기 위해 선수를 섭외했다"라며 "선수들이 거절할 줄 알았는데 설렌다는 반응이 많더라"고 덧붙였다.
29일 화요일 오후 9시40분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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