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윤여정이 '미나리'와의 차별점을 전했다.
윤여정은 18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애플TV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감독 코고나다)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이민자의 삶을 다룬 '미나리'와의 차별점에 대해 "보시면서 찾아봐달라"라고 말했다.
이어 "이민자 얘기지만 다르다. 소설도 다 읽었지만 리서치를 많이 하는 타입은 아니다"라며 "사람이 역경에 빠졌을 때는 역경인지 모른다. 그걸 헤쳐나가는 데에 집중한다. 다른 캐릭터고 시대, 상황도 다르다"라고 '미나리'와는 다르다고 전했다.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하며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섬세하고 따뜻하게 담아냈다.
윤여정이 모든 역경에 굴하지 않는 강인한 여성 선자 역을, 이민호가 젊은 시절 선자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 매력적인 인물 한수를 연기해 기대를 모은다. 젊은 시절 선자는 김민하가 연기했다.
총 8개의 에피소드로 이뤄져 있는 '파친코'는 오는 25일 3개 에피소드 공개를 시작으로 4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한 편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