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민호가 '파친코' 공개 소감을 전했다.
이민호는 18일 오전 온라인으로 진행된 애플TV플러스 오리지널 시리즈 '파친코'(감독 코고나다) 프레스 컨퍼런스에서 "작품으로 인사 드리는 일은 살아가면서 가장 설레고 즐거운 일이다. 이렇게 LA에서 인사드리니까 특별한 하루가 될 것 같다"라고 말했다.
이어 1930년대 스타일링에 대해 "그 시대 때는 옷을 스타일링해서 보여주기 보다는, 나를 방어하기도 하고 나를 강하게 표현하기도 하는 무기 같은 수단이라고 생각했다"라며 "굉장히 많은 옷을 입어봤고 그런 옷을 통해서 한수의 감정을 대변하고 신분을 숨기기도 했던 것 같다"라고 전했다.
'파친코'는 금지된 사랑에서 시작되는 이야기로 한국과 일본, 그리고 미국을 오가며 전쟁과 전쟁과 평화, 사랑과 이별, 승리와 심판에 대한 잊을 수 없는 연대기를 그리는 작품이다.
동명의 뉴욕타임스 베스트셀러 도서를 원작으로 하며 한국 이민자 가족의 희망과 꿈에 대한 이야기를 섬세하고 따뜻하게 담아냈다.
윤여정이 모든 역경에 굴하지 않는 강인한 여성 선자 역을, 이민호가 젊은 시절 선자의 삶을 송두리째 뒤흔들 매력적인 인물 한수를 연기해 기대를 모은다. 젊은 시절 선자는 김민하가 연기했다.
총 8개의 에피소드로 이뤄져 있는 '파친코'는 오는 25일 3개 에피소드 공개를 시작으로 4월 29일까지 매주 금요일 한 편의 에피소드가 공개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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