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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가인 "친언니에게 많이 맞고 자라, 이 흔들린 적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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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한가인이 유년 시절 언니와 겪었던 서러운 일화들을 폭로한다.

17일 방송되는 SBS '써클 하우스'에서는 MZ 대표 '형제·자매'들과 함께 '"왜 나한테만 그래?" 첫째의 희생 VS 동생의 서러움'에 대한 이야기를 나눈다.

'써클하우스' 한가인이 유년 시절 언니와 겪었던 서러운 일화들을 폭로한다. [사진=SBS]
'써클하우스' 한가인이 유년 시절 언니와 겪었던 서러운 일화들을 폭로한다. [사진=SBS]

은은한 광기와 솔직함으로 시청자들에게 웃음과 위로를 전하는 한가인은 어린 시절 언니와 있었던 달콤살벌한 일화를 공개하며 '써클 하우스'를 찾은 대한민국 서러운 동생들을 대변한다.

주제가 공개되는 순간부터 "할 말이 정말 많다"라며 에피소드 폭로를 예견하던 한가인은 "고등학생 때까지 언니한테 되게 많이 맞고 자랐다"라고 둘째의 서러움을 마음껏 풀어냈다.

"머리채 잡고, 발가락이 물려서 피를 보기도, 이가 흔들린 적도 있었다"는 한가인 자매의 예외 없는 싸움 에피소드에 모든 써클러들이 경악을 금치 못했다는 후문이다.

서러운 둘째들의 에피소드를 듣던 K-장남 이승기는 "첫째만 가지고 있는 응어리가 있다. 나도 우는 걸 싫어하지만 한 번 터지면 50분은 운다"라며 둘째들은 모르는 첫째들의 막중한 책임감을 호소했다.

이승기와 한가인도 피해 가지 못한 형제자매 간 갈등에 '국민 엄마' 오은영 박사가 과연 어떤 솔루션을 제시했을 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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