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현재는 아름다워' 막내커플 서범준, 최예빈이 계약연애로 관계의 변화를 꾀한다.
KBS 2TV 새 주말드라마 '현재는 아름다워'(연출 김성근, 극본 하명희, 제작 드라마하우스스튜디오, 콘텐츠지음)는 연애도, 결혼도 기피하는 시대, 나이 꽉 찬 李가네 삼형제가 집안 어른들이 내건 아파트를 차지하기 위해 짝을 찾아가는 과정을 그린 혼인성사 프로젝트 드라마다.
17일 공개된 스틸컷에는 사랑스러운 막내 커플, 이수재(서범준)와 나유나(최예빈)이 등장했다.
수재는 李가네 삼형제 중 막내로 공시생이다. 잘 나가는 치과의사 윤재(오민석)와 변호사 현재(윤시윤)와 일생 비교를 당해도 굴하지 않는 긍정적이고 둥글둥글한 성격으로 어른들의 예쁨도 독차지, 여자들에게 인기도 많다. 스트레스가 쌓일 땐 게임을 즐겨 하는데, 파티쉐를 꿈꾸며 제빵학원에 다니는 유나를 게임으로 만났다. 같은 동네에 살아서 친구처럼 지냈고, 함께 택배 상하차 아르바이트를 하며 동지애까지 쌓았다.
그렇게 우정으로 다져진 수재와 유나 사이에 미묘한 균열이 생길 예정. 누구든 빨리 6개월 안에 결혼할 여자를 데려오면 아파트를 준다는 집안 어른들의 선언에 수재가 유나에게 계약 연애를 제안하기 때문이다. 무조건 형들을 이기고 아파트를 차지하겠다는 수재가 "말도 안 된다"는 유나를 설득할 수 있을지, 나아가 이 관계가 로맨스로도 나아갈 수 있을지, 발칙한 거짓말에 어른들은 어떤 반응을 보일지, 아슬아슬하고 짜릿한 막내커플의 이야기에 관심이 모아진다.
제작진은 "수재와 유나는 막내 커플답게 굉장히 사랑스럽다. 서범준과 최예빈, 두 배우의 케미도 귀여움 그 자체다. 두 사람이 촬영할 때면 현장에 온통 엄마 미소, 아빠 미소가 번진다"라며 "계약 연애가 진짜 감정으로 이어질 수 있을지, 두 형들과는 또 다른 설렘을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신사와 아가씨' 후속으로 오는 4월 2일 오후 8시 첫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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