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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군 "♥한영과 예쁜 사랑, 행복하게 살겠다"…4월 결혼(전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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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가수 박군과 걸그룹 LPG 출신 한영이 열애 인정 일주일 만에 직접 결혼 발표를 했다.

박군은 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문의 손편지를 올리며 한영과의 결혼 소식을 알렸다.

박군과 한영이 4월 결혼한다.[사진=한영 인스타그램]
박군과 한영이 4월 결혼한다.[사진=한영 인스타그램]

그는 "사실 준비하고 있었던 소식은 열애설이 아니라 결혼 소식이었다"라며 "이 소식을 진솔하고 예쁘게 제가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미우새'를 통해 알려드리고 싶었고, 당연히 방송 전에 팬 가족님들께 알려드리려고 준비하고 있었는데 기사로 먼저 나가게 됐다"라고 말문을 열었다.

이어 "짧은 연예인 생활할 동안 정말 많은 사랑과 기회가 주어져 앞만 보고 달렸지만, 뒤에 찾아오는 공허함과 여러 가지 안 좋았던 일들 때문에 꿈이 흔들렸다"라며 "그때마다 옆에서 잡아주고 위로해 주던 한영 씨와 예쁜 사랑을 키워나가게 됐다. 앞으로 가족님들 말씀대로 더 이상 외롭지 않게 행복하게 잘 살겠다"라고 약속했다.

한영도 같은 날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동료로 만나 힘들고 아픈 시간은 서로 격하고 위로하며 연인이 됐고 이제 가족이 되어 서로를 아껴주고 지켜주고자 한다"라며 "세상에 둘도 없을 것 같이 착하고 바른 이 사람과 서로 기대고 보듬어 주면서 또 나누며 열심히 잘 살겠다. 부디 축복해 주시고 응원해달라"라고 말했다.

두 사람은 오는 4월 결혼할 예정이다. 결혼 비하인드는 오는 13일 방송되는 SBS '미운 우리 새끼'에서 공개된다.

앞서 한영과 박군은 지난 2일 열애를 인정해 화제를 모았다. 박군은 "늦게 찾아온 인연인 만큼 소중하게 지켜나 갈 수 있도록 노력할테니 따뜻한 응원 부탁드린다"고 열애 소식을 알렸다.

박군과 한영은 지난해 SBS FiL '당신의 일상을 밝히는가'에 함께 출연하며 인연을 맺게 됐다. 당시 한영은 박군과 함께 찍은 사진을 인스타그램에 게재하며 "매너남, 센스 최고"라고 말하기도. 그리고 두 사람은 최근 8살 나이 차를 딛고 연인으로 발전했다.

2019년 '한잔해'로 데뷔한 박군은 SBS '트롯신이 떴다2-라스트 찬스'에서 크게 주목받았다. 이후 '미운 우리 새끼' 채널A '강철부대' 등 다양한 프로그램에서 활약하고 있다.

한영은 1998년 슈퍼모델 선발대회 출신으로, 2005년 그룹 LPG로 데뷔해 활발한 활동을 펼쳤다. 이후 배우로 전향해 SBS '해피시스터즈', '내 사위의 여자' 등에 출연했다.

다음은 박군 결혼 발표 전문

가족여러분들께.

첫 말을 어떻게 적을지 고민이 많아서 몇 번이나 지우고 다시 썼습니다.

가족님들께 제일 먼저 좋은 소식 전해 드리려고 조심스럽게 준비를 하고 있었는데, 그 와중에 열애설 기사가 먼저 나가게 되었습니다. 생각지도 못한 상황 이어서 팬카페에 글을 바로 올리지 못한 것에 대해 서운함을 느끼셨을 가족님들께 다시 한 번 죄송하다는 말씀을 드리고 싶습니다.

사실 준비하고 있었던 소식은 열애설이 아니라 결혼 소식이었습니다. 이 소식을 진솔하고 예쁘게, 제가 많은 사랑을 받았던 ‘미우새’를 통해 알려드리고 싶었고, 당연히 방송 전에 팬 가족님들께 알려드리려고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기사로 먼저 나간게 너무나 죄송하기도 하고 계획했던 바와 어긋나서 저 역시 너무나도 당황했었습니다. 방송 당일 방송 전에 글을 올리려고 준비하고 있었기에 계획을 수정하는데 시간이 조금 걸린 점, 그래서 오늘 이 소식을 전해드리는 점 가족님들께서 너그럽게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

혼자 외롭고 쓸쓸하지 않게 좋은 사람 만나 좋은 가정 꾸리고 행복하게 살았으면 좋겠다는 가족님들의 말씀들을 항상 마음에 담고 있었습니다.

짧은 연예인 생활 할 동안 정말 많은 사랑과 기회가 주어져 앞만 보고 달렸지만, 뒤에 찾아오는 공허함과 여러가지 안좋았던 일들 때문에 꿈이 흔들렸습니다.

그때마다 옆에서 잡아주고 위로해 주던 한영 씨와 예쁜 사랑을 키워나가게 되었습니다. 앞으로 가족님들 말씀대로 더 이상 외롭지 않게 행복하게 잘 살겠습니다!

가족님들의 축복과 응원 부탁드립니다. 저 박군 앞으로 더욱더 성실하고 책임감 있게 활동하겠습니다. 늘 감사하고 사랑합니다.

다음은 한영 결혼 발표 전문

안녕하세요. 한영입니다. 조금은 조심스럽게 말문을 열게 되네요.

저희는 사실 결혼 소식을 준비하고 있었습니다. 몇일전 생각지도 못한 열애 기사가 나가게 되었고 기사가 나간 날 바로 말씀드리고 글을 올리고 싶었으나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알려드릴 계획이 있었던지라 바로 말씀드리지 못하고 시간이 조금 걸린 점 이해해 주시기 바랍니다(그날 방송 전 글을 올릴 계획이었습니다)

동료로 만나 힘들고 아픈 시간은 서로 격하고 위로하며 연인이 되었고 이제 가족이 되어 서로를 아껴주고 지켜주고자 합니다. 세상에 둘도 없을 것 같이 착하고 바른 이 사람과 서로 기대고 보듬어 주면서 또 나누며 열심히 잘 살겠습니다. 부디 축복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감사합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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