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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컬투쇼' 오정연 "카페 손해 많았다, 내 생애 사업 NO"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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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방송인 오정연이 카페 사업 실패를 언급했다.

오정연은 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출연해 "사람들이 저에게 '똑부러져 보인다', '야무지게 생겼다'라고 하는데 알고보면 바보다"라고 말했다.

오정연 프로필 사진 [사진=뉴에라프로젝트]
오정연 프로필 사진 [사진=뉴에라프로젝트]

이어 "손해를 안 보려면 계산도 하고 생각해야 하는데 사람을 너무 좋아한다. 계산도 못하고 푹 빠져서 당하게 된다"라고 전했다.

카페를 운영하다가 폐업을 한 오정연은 "카페도 사람을 좋아하니까 애착 공간이 필요했다. 사람들 많이 만나고 지인들과도 계속 인연을 이어갈 수 있더라"라며 "어느 정도는 버텨줘야 끌고 나갈 수 있는데 안 되더라"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코시국이라 문을 좀 닫기도 했다. 재계약 시점에 임대료가 상승했다. 가슴이 아프더라. 이해를 못 받는 느낌이라 접게 됐다"라며 "권리금도 못 받았다. 사업은 내 생애에 없을 것"이라고 덧붙였다. 그럼에도 곧 "좋아하는 사람들이 하자고 하면..."이라고 여지를 둬 웃음을 자아냈다.

또 오정연은 "손해가 얼마냐"라는 질문에 "끝나고 다 따져보니 상당하다. 대략 5에서 1 사이다"라고 대략적인 손해 금액을 전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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