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배우 차학연이 드라마 '배드 앤 크레이지' 오경태에게 끌렸던 부분과 외적으로 신경 쓴 부분을 밝혔다.
차학연은 최근 코로나19 확산 및 감염 방지를 위해 조이뉴스24와 서면으로 tvN '배드 앤 크레이지' 인터뷰를 진행했다.
'배드 앤 크레이지'는 유능하지만 '나쁜 놈' 수열(이동욱)이 정의로운 '미친 놈' K(위하준)를 만나 겪게 되는 인성회복 히어로 드라마. 차학연은 소향파출소의 순경에서 문양경찰청 반부패수사계 팀원이 되는 오경태를 연기해 액션부터 감정선까지 다양한 연기를 소화했다.
차학연은 "순박하고 온화한 성품을 지녔지만,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일에는 끝까지 매달리고, 때론 누구보다 날카로움과 강한 모습을 보여주는 모습에서 매력을 느꼈다"라고 극 중 오경태에게 끌렸던 부분을 밝혔다.
이와 함께 그는 "감독님께서 경태 머리는 아주 짧았으면 좋겠다고 하셔서, 전작 '마인'에서 비해 머리를 짧게 자르고 최대한 단정한 느낌을 내려고 했다"라고 고백했다.
그러면서 차학연은 "전역 후 열심히 기른 머리를 한 번에 자르는 것이 솔직히 너무 아쉬웠지만, 그만큼 경태를 잘 표현해보고 싶었기에 과감히 커트를 하게 됐다"라고 털어놨다.
지난 28일 막을 내린 '배드 앤 크레이지'는 마지막 회 시청률 2.8%로 시청자와 이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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