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라디오쇼'에서 프리지아의 '짝퉁 논란'을 언급했다.
21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는 한국 인사이트 연구소 전민기 팀장이 출연해 이번 주의 키워드에 대해 이야기했다.
이날 '검색N차트' 2부의 키워드는 '가짜'였다. 최근 유튜버 겸 방송인 프리지아가 콘텐츠에서 입고 나왔던 옷들이 가품인 것으로 드러나면서 '가짜'가 순위에 오른 것.
전민기는 프리지아 가품 인정 사태에 "사과를 했다. 일반인이기 때문에 실수를 할 수 있다는 반응도 있고 그렇지 않은 반응도 있다"라고 말했다. 이에 박명수는 "그게 상표법에 위반이 될 것"이라고 했고 전민기는 "가짜를 입었다고 처벌은 안 될 거다. 유통하고 팔거나 만들어야 될 것"이라고 했다.
박명수는 "몰랐을 수도 잇지 않나. 워낙 속된 말로 A급이 있을 수도 있지 않나"라며 "사과를 했다는 건 인정을 한 거고 그럴 수도 있는 상황이니까 이해를 해주시길 바란다"라고 네티즌의 양해를 당부했다.
그러면서도 "되도록이면 선진국 대열에 선 입장에서 가짜를 사는 건 좀 그렇지 않나"라고 소신을 밝혔다.
이와 함께 박명수는 자신의 입장에서도 가품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가품을)안 사본 사람은 없지 않나"라며 "저도 갖고 싶은 게 있는데 비싸서 이미테이션을 한두 번 산 적이 있다. 그런데 역시 사고 보면 '이러지 말고 진짜를 사자' 싶다. 입지를 못 한다. 그냥 진짜를 사서 7~8년을 입으면 싸게 구입하는 이미테이션보다 낫다"라고 말했다.
또한 "우리가 모르고 사겠나. 알고 사는 거지. 터무니 없이 싸면 가짜지 그게 진짜겠나"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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