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아침마당' 한혜진이 연기자를 꿈꾸다 가수로 전향한 사연을 전했다.
28일 오전 방송된 KBS 1TV '아침마당-화요초대석'에는 가수 김연자와 한혜진이 출연했다.
히트곡 '갈색추억'으로 사랑받은 한혜진은 과거 연기자를 꿈꾸며 서울에 올라왔다. 실제로 한혜지는 1985년 KBS 11기 공채 탤런트로 데뷔했다.
한혜진은 "아버지는 가수 되는걸 반대했다. 선생님처럼 평범하게 살길 바랐다"라며 "연기자를 꿈꿨지만 사투리가 고쳐지지 않았고, 가수로 전향했다. 그때 아버지가 더 반대를 심하게 하셨다"고 했다.
이어 "집에서 직접 앨범을 냈다. 3집까지 내면서 아버지가 땅을 많이 팔았다. 아버지가 과수원을 팔아서 이게 마지막이다 하셨다. 그리고 그때 나온 음악이 '갈색추억'이다"라며 "그래서 나는 '갈색추억'을 부를 때마다 아버지 생각에 눈물이 자주 난다"고 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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