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MBC '나혼자 산다'에 출연한 연예인 A씨에게 층간 소음 피해를 입고 있다는 폭로가 나왔다. 실명은 따로 밝히지 않았으나 일부 출연자들을 향한 추측이 일면서 2차 피해도 우려되고 있다.
16일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옆집 이웃인 유명 연예인의 소음문제 끝까지 가야되겠죠?'라는 제목의 글이 게재됐다.
작성자는 "사는 집이 오래된 오피스텔이라 방음이 안 돼 측간 소음 주의가 필요하다. 저는 이웃이 12시까지 떠드는건 어쩔수 없다고 치고 새벽 늦게까지 시끄럽게 고성방가하는건 아니라고 생각한다"며 층간소음 문제를 꺼냈다.
이어 "작년 이맘때 이사 온 이웃이 매일 새벽까지 친구 부르고 떠들고 매주 2~3회 시끄럽게 해서 참다 참다 인터폰으로 관리원님께 주의 요청, 관리원님이 직접 방문, 내가 옆집에 방문해 조용히 요청, 관리사무소장님께 상의를 해봤지만 '상습적으로 소음을 일으키는 이웃은 어쩔 수 없다'며 경찰을 부르라고 하더라"라며 "소장님이 그분께 전화로 주의도 줬다"고 적었다.
해당 작성자는 "매번 반복되는 소음에 지칠 때쯤, 제 옆집 사람이 '나 혼자 산다'에도 나오는 유명한 분이더라"라며 "SNS에 조용히 해달라고 메시지를 2번 남기고 그래도 떠들길래 새벽 3시 반에 찾아갔다. 그래도 그때일 뿐 지금도 지인을 초대해 신나게 떠들고 있다"고 호소했다.
그러면서 "일을 크게 만드는 것이 싫어 소속사에 경고를 할까도 고민 중"이라고 덧붙였다.
네티즌들의 실명 요구에는 "특정을 하면 안될 것 같아 공개 못하는 점 양해 말씀드린다"라며 "일을 크게 만드는 게 싫어서 소속사에 경고를 할까도 고민 중"이라고 밝혔다.
네티즌들은 '나 혼자 산다' 출연자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해당 연예인 찾기에 열올리고 있다. 오피스텔에 살고 있는 모습이 공개된 몇몇 출연자들이 거론되고 있는데 '한쪽 주장만 듣고 판단할 일이 아니다. 양측 의견을 들어봐야 하는 것 아니냐' '사실 진위도 모르는데 함부로 추측하지 말자'는 목소리도 나오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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