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명수 "인성 좋은 아이유, 딸 민서에 사인 앨범 선물"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방송인 박명수가 아이유에게 고마운 마음을 전했다.

박명수는 17일 방송된 KBS 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에서 빅데이터 전문가 전민기 팀장과 '검색N차트' 코너를 진행했다.

크리스마스 특집으로 '캐럴 TOP5'를 주제로 이야기 나누던 중 아이유의 '미리 메리 크리스마스'가 3위에 올랐다. 이에 박명수는 "이유야. 어디까지 할 것이냐. 어디까지 섭렵하려고 하는 것이냐"라고 했다.

이어 아이유와 친분을 자랑하던 박명수는 "얼마 전에 사인을 받으려고 연락했다. 우리 아이가 (원해서). 앨범에 사인을 예쁘게 해서 보내줬다"라며 "그래서 나 울었다. 실력도 실력이지만 인성이 됐기에 더 빛난다"라고 극찬했다.

그러면서 박명수는 “아이유를 보면 나도 쩔쩔 맨다. 아이유가 대단한 분이다. 실력에서 나오는 포스가 있다"라며 "노래를 같이 듀엣곡을 할 때 아이유가 디렉을 봤는데 사감 선생님보다 무서웠다. '다시 했으면 좋겠어요'라고 하는데 무서웠다. 그러니까 좋은 작품이 나오는 거다"라고 전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