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바쁘고 소란스러운 나날들, 오늘은 세상에 또 어떠한 일들이 일어났을까요. 조이뉴스24가 하루의 주요 뉴스와 이슈를 모아 [퇴근길 이슈]를 제공합니다. 집으로 돌아가는 길, 가벼운 마음으로 읽어주시기 바랍니다.[편집자주]
◆ 유재석, 돌파감염으로 코로나 확진…"스케줄 모두 취소"
방송인 유재석이 돌파 감염으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연말 방송계에 비상이 걸렸습니다.
13일 소속사 안테나는 "유재석이 오늘 오전 진행한 코로나19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았다"라고 밝혔습니다.
안테나 측은 "지난 9월 말 2차 접종까지 완료한 상태였으며, 지난 11일 코로나19 확진자와 밀접 접촉 통보를 받고 즉시 1차 PCR 검사를 진행, 음성 판정을 받고 수동감시 대상으로 분류됐다"라며 "이후 방역 지침에 따라 오늘(13일) 오전 2차 PCR 검사를 진행하게 되었고, 검사 결과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알렸습니다.
유재석은 현재 SBS '런닝맨'과 MBC '놀면 뭐하니?' tvN '유퀴즈온더블럭' 등 다수의 예능프로그램에 출연 중으로, 현재 예정된 스케줄을 모두 취소했습니다.
안테나는 대표 유희열에 이어 유재석까지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으면서 비상이 걸렸습니다. 안테나 관계자는 "소속사 아티스트와 임직원 전원이 선제적 차원에서 코로나 검사를 받을 예정이다"고 말했습니다.
◆ 박소담, 갑상선 유두암 진단에 수술 "건강 회복 집중"
배우 박소담이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수술을 마쳤습니다.
박소담 소속사 아티스트컴퍼니 측은 "박소담 배우는 정기 건강검진 과정에서 갑상선 유두암 진단을 받고, 의료진의 소견에 따라 수술을 마친 상태"라고 밝혔습니다.
이로 인해 박소담은 '특송'의 홍보 활동에 임하지 못하게 됐습니다.
소속사 측은 "오랫동안 기다린 '특송' 개봉을 앞둔 만큼 그동안 기다려주고 응원해주신 팬 분들과 함께 하지 못하는 것에 대해 박소담 배우 또한 매우 아쉬워하는 상황"이라며 "'특송'과 박소담 배우를 응원해 주시는 모든 분들과 어려운 상황을 함께 극복해주고 계신 '특송'의 배우 분들과 제작진에 다시 한번 감사드린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러면서 "박소담 배우는 향후 건강한 모습으로 여러분께 인사드릴 수 있도록 회복에 집중할 예정"이라며 "소속사 또한 배우가 건강을 회복하는데 있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습니다.
◆ TV 틀면 이효리 전남친들 나와…이상순 "뉴스나 봐야"
가수 이효리가 자신의 전 남친을 대하는 이상순의 반응을 공개해 눈길을 끌고 있습니다.
이효리, 이상순 부부는 지난 11일 공개된 온라인 동영상 서비스(OTT) 넷플릭스 오리지널 예능 프로그램 '먹보와 털보'에서 비, 노홍철의 초대를 받아 그들의 제주도 숙소를 방문했습니다.
이날 이효리는 비와의 인연에 대해 "단 한번도 술을 마신 적이 없다"라며 "연습만 하고 헤어졌다. 만약 사귀었으면 못 만나지 않나. 못 만나는 사람 여럿 있다"라고 말했습니다.
이어 이효리는 "오빠(이상순)가 TV를 보는데 (전 남자친구가) 나오길래 채널을 돌렸는데 또 다른 사람이 나온다. 그러니까 오빠가 '뉴스나 봐야 되겠다'고 했다. 내 전 남친을 안 보려면 뉴스나 봐야 된대"라고 말했습니다. 이에 이상순은 "그냥 다 내려놓고 봐야 돼"라며 해 웃음을 자아냈습니다.
이효리는 2011년 7월 이상순과 공개 열애를 시작했으며, 2013년 7월 결혼했습니다.
◆ 방역패스' 첫날 QR체크인 먹통…점심시간 식당가 '혼란'
코로나19 방역패스(접종증명·음성확인제) 의무화 첫날 QR체크인 시스템 오류로 곳곳에서 혼란을 빚었습니다. 식당, 카페 등을 많이 찾는 점심시간 전후로 오류가 발생해 직장인들 사이에선 QR체크인을 하지 못해 식당을 들어가지 못하는 진풍경이 펼쳐졌습니다.
질병관리청의 백신 인증시스템 쿠브를 비롯해 네이버·카카오·토스 등의 QR코드 전자증명 시스템에 접속 장애 현상이 나타났습니다. 장애 현상은 점심시간이 가까워진 오전 11시40분쯤 발생했으며, QR코드 오류는 사람들이 몰리는 낮 12시부터 절정을 찍었습니다.
이로 인해 점심식사를 하러 식당에 입장하려던 시민들이 불편을 겪었습니다. QR코드가 뜨지 않아 인증을 받지 못해 식당이나 카페 등에 입장하지 못한 사례들이 많았습니다.
업계에선 질병관리청이 운영하는 쿠브 앱에서 문제가 발생했을 것으로 파악하고 있습니다. 현재 네이버, 카카오 등의 QR체크인 시스템은 질병청 운영하는 쿠브에서 백신 접종 정보를 받아 연동되는 식으로, 방역패스 첫날인만큼 쿠브 앱을 통해 백신 접종 정보를 불러오려는 트래픽이 몰리면서 장애가 발생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방역패스가 이날부터 의무화되면서 식당·카페 등 다중이용시설을 이용하려면 코로나19 백신 접종 사실이 증명돼야만 하며, 이를 위반할 경우 과태료 등이 부과됩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