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영 기자] 그룹 쥬얼리 출신 이지현이 싱글맘으로 두 아이를 키우는 속마음을 털어놨다.
이지현은 22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이미 너무 잘 알고 계시죠. 최성애 박사님의 회복탄력성"이라며 "자만이 아닌 문제 해결의 능력을 높여주는 자존감 높이기 방법"이라고 읽고 있는 책을 소개했다.
그는 "뜻밖의 시련이나 역경과 삶의 무게를 짊어질 아이들을 어렸을 때부터 면역력을 키워 해쳐 나갈 수 있게 해주는 회복탄력성"이라며 "살포시 추천해 드립니다"라고 말했다.
이어 "아이를 키우면서 힘들고 우왕좌왕하는 하루도 축복인 것 같다. 부족한 엄마에게 찾아와줘서 나를 엄마로 살게 해주고 또 나를 열심히 살게 만들어 주는 아이들"이라며 "현실은 늘 지지고 볶지만 이 삶 속에 이미 효도 다 받았다고 생각한다. 존재만으로 바랄 게 뭐 있겠냐"라고 했다.
그러면서 "아이들 셋도 넷도 다섯도 키우는데 저는 둘 키우면서 늘 허덕인다"라며 "얼른 코로나가 종식되어 아이들과 신나게 놀러 다니고 싶다"라고 바랐다.
끝으로 이지현은 "세상의 모든 엄마, 어머님 진심으로 존경한다"라고 덧붙였다.
이지현은 두 번의 이혼을 겪은 후 9세, 7세 남매를 홀로 키우고 있다. 현재 아이들과 JTBC 예능 프로그램 '용감한 솔로 육아 - 내가 키운다'에 출연 중이며, 이 프로그램을 통해 우경 군이 ADHD 진단을 받았다고 밝히며 육아 고민을 토로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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