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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人] '원더우먼' 이원근 "사랑스러운 이하늬, 내 이상형·최고의 배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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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터뷰)배우 이원근, '원더우먼'으로 성공적 복귀

[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이원근이 함께 호흡한 이하늬에 대한 애정을 듬뿍 드러냈다.

이원근은 8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SBS 금토드라마 '원 더 우먼' 종영 인터뷰에서 "이렇게 크고 과분한 사랑을 받을지 아무도 예상을 못했다"라며 "감독님, 스태프, 선배님들이 너무 고생하셨다. 그 노력에 숟가락을 얹은 것이 아닌가 싶다"라고 말했다.

배우 이원근이 SBS 금토드라마 '원더우먼' 종영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최성원스튜디오]
배우 이원근이 SBS 금토드라마 '원더우먼' 종영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최성원스튜디오]

이어 "드라마를 시청률이라는 숫자로 매기는 것은 잔인할 수 있다는 생각을 했다. 어떤 현장이든 열심히 하지 않는 스태프 , 배우는 없다"라며 '원 더 우먼'을 시청해준 분들을 비롯한 모든 분들께 정말 감사하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드러냈다.

지난 6일 종영된 '원 더 우먼'은 하루 아침에 재벌 상속녀가 돼 악덕 재벌가에 입성한 여검사의 이야기를 그린 드라마로, 최종회에서 닐슨코리아 기준 전국 시청률 17.8%를 얻으며 자체 최고 시청률로 유종의 미를 거뒀다.

이원근은 극 중 조연주(이하늬 분)의 사법연수원 동기 엘리트 검사 안유준 역을 맡았다. 안유준은 조연주를 9년이 넘게 짝사랑하는 '순정 연하남'을 연기해 시청자들의 응원을 받았다.

군 제대 후 '원 더 우먼'으로 복귀한 이원근은 "좋은 선배님들을 알게 됐다"라며 "선배님들이 너무 멋있다는 걸 알게 됐다. 사랑한다, 감사하다는 말도 많이 하고 포옹, 악수도 했다. 따스하게 받아주신 선배님들 덕분에 복귀 부담도 자연스럽게 없어지더라"라고 전했다.

이원근은 "유준이는 검사지만, 검사의 일을 하는 장면이 많이 나왔다고는 할 수 없다. 감독님이 순둥순둥한 모습과 취조할 때 날카로움에서 폭이 있어야 된다고 하셨다"라며 "연주에게는 한없이 귀여운 동생이자 키다리 아저씨처럼 보이고 검사로서 취조를 할 때는 카리스마를 줄 수 있도록 중점을 두고 연기했다"라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이하늬 선배님과 있으면 예쁨 받고 싶어서 저절로 몸이 반응한다. 멀리서 인사했는데도 다가가서 또 하고 계속 쳐다보고 그랬다. 정말 선배님이 너무 좋아서 애정을 한다"라며 "그래서 촬영을 하면서도 저의 본심이 유준이에게 담기지 않았나 싶다"라고 전했다.

배우 이원근이 SBS 금토드라마 '원더우먼' 종영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최성원스튜디오]
배우 이원근이 SBS 금토드라마 '원더우먼' 종영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최성원스튜디오]

또 이원근은 "사실 대본을 처음 받았을 때는 멜로 감정이 없었다. 그래서 연하남 느낌만 가져가면 되나 했는데 후반에 있었다"라며 "유준의 짝사랑 서사는 다 하늘이자 땅 같이 위대하고 사랑스러운 이하늬 선배님 덕분에 완성할 수 있었던 것 같다"라고 말했다.

"왜 사람들이 이하늬 이하늬 하는지를 몸소 깨달았다"라고 거듭 강조한 이원근은 "최고의 배우이자 사람이다. 기운이 정말 사랑스럽다. 대화를 안 하고 지켜만 봐도 나도 모르게 기분이 좋아지고 행복해진다. 웃게 된다. 그런 에너지가 있다"라며 "연주도 귀엽고 에너지 넘친데 여린 모습이 있다. 하늬 선배님이 연기하는 연주를 보면서 매신 매회 즐거웠고 기억에 남는다"라고 이하늬에 대한 애정을 고백했다.

개인적인 이상형 역시 연주 스타일이라고. 그는 "제가 낯가림이 심하고 차분해서 누군가가 나를 이끌어주는 걸 좋아한다"라며 "연주와 이하늬 선배님이 정말 사랑스럽다보니 '이런 여자친구를 만날 수 있다면 얼마나 좋을까' 싶더라. 저는 조용하고 드라마, 영화 얘기만 하는데 연주는 다방면에서 에너지가 넘친다. 정말 제 이상형이고 부담스러운 것 하나도 없었다"라고 전했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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