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그룹 이펙스는 화려한 데뷔 성적으로 '2021 기대주'다운 활약을 펼쳤다. 청량한 변신으로 또 한 번 비상한다.
이펙스(위시, 금동현, 뮤, 아민, 백승, 에이든, 예왕, 제프)는 26일 오후 두 번째 EP 'Bipolar(양극성) Pt.2 사랑의 서' 발매 기념 쇼케이스를 열고 컴백을 알렸다.
4개월 만에 컴백한 이펙스는 "어느새 두 번째 앨범으로 컴백하게 됐다. 어떤 모스으로 컴백할지 많이 궁금해했다. '사랑의 서'도 열심히 준비했으니 퍼포먼스와 무대 기대해주길 바란다. 새로운 이펙스의 모습 보여주겠다"고 소감을 전했다.
데뷔 앨범과 다른 부담감도 있었다고 솔직하게 고백했다. 이펙스는 "'불안의 서'는 이펙스의 서사가 시작됐고 '사랑의 서'는 그 서사의 연장선이기 때문에 우리의 색깔을 확실하게 보여드리고 싶었다. 발전한 모습을 보여주고 싶다는 부담감이 오히려 발전의 원동력이 됐다"라고 말했다.
청량한 변신을 꾀한 이들은 "밝은 에너지로 무대를 하다보니 저희도 행복해졌다"고 말했다.
'Bipolar Pt.2 사랑의 서'는 지난 6월 발매한 'Bipolar Pt.1 불안의 서'에 이은 데뷔 앨범의 최종장으로, 청소년기의 이성, 꿈, 반려동물 등에 대한 첫 번째 사랑의 시작에 따른 복잡한 감정을 다룬다.
이펙스는 "'불안의 서'에서는 위태로운 감정을 보여줬다면, 이번에는 처음으로 사랑하게 되는 것들로 인해 불안감을 느끼는 것을 담았다. 사랑은 마치 재난과 같다"라고 말했다.
타이틀곡 'Do 4 Me'는 리듬감이 돋보이는 펑크팝으로 그루비한 베이스와 기타 리프, 디스코가 들어간 현악기 섹션이 특징이다. 이펙스의 첫 고백송으로, 첫사랑에 빠진 소년의 복잡한 감정과 당돌한 고백을 표현한다. 이펙스는 노래 분위기에 맞게 컬러풀한 헤어와 밝은 의상으로 변화를 꾀했다.
이펙스는 "신나는 에너지를 발산하는 퍼포먼스가 특징이다. 멤버들과 즐기면서 연습했고, 그래서 연습히 힘들지 않았다. 첫사랑 고백하는 듯한 감정을 이입했다"라고 안무를 설명했다. 이어 "모두가 즐기면서 준비한 곡이라 멤버들과 케미가 좋았다"라고 덧붙였다.
이펙스는 올해 데뷔한 아이돌 그룹 중 데뷔 앨범 최고 초동 판매량 달성, 데뷔 앨범 전량 품절, 이스라엘 및 태국 아이튠즈 팝 차트에서 각각 1, 2위에 이름을 올리는 등 각종 기록을 쓰며 '2021년 최대 기대주'다운 활약을 펼쳤다.
데뷔 15일 만에 음악방송 1위 후보 등 기억에 남는 성과가 많다는 이들은 "글로벌 슈퍼루키에 기쁘다. 아직 부족한 부분이 많지만 계속 성장하겠다. 앞으로 더 궁금해지는 가수라는 수식어를 얻고 싶다"라고 말했다.
연말 시상식에 서는 것이 목표라는 이들은 "어릴 때부터 방송에서 연말 시상식을 보면서 꿈을 키웠다. 저희의 무대를 많은 선배들에게 보여드리고 싶다. 선배들의 무대를 보면서 자극도 됐으면 한다"라는 바람을 드러냈다.
이펙스는 이날 오후 6시 각 음원사이트에 신보 'Bipolar(양극성) Pt.2 사랑의 서'를 발매하고 본격 활동에 돌입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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