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티모시 샬라메 주연의 '듄'이 한국에서도 흥행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20일 개봉된 '듄'은 생명 유지 자원인 스파이스를 두고 아라키스 모래 행성 '듄'에서 악의 세력과 전쟁을 앞둔, 전 우주의 왕좌에 오를 운명으로 태어난 전설의 메시아 폴의 위대한 여정을 그린 작품이다.
드니 빌뇌브 감독이 메가폰을 잡고 티모시 샬라메가 절정의 미모를 과시한다. 레베카 퍼거슨, 오스카 아이삭, 조슈 브롤린, 젠데이아, 제이슨 모모아, 하비에르 바르뎀, 스텔란 스카스가드 등 최고의 배우들이 역대급 열연을 펼친다.
'듄'은 지난주 일본, 인도네시아 등지에서 개봉하고 프랑스, 러시아, 독일 등에서의 흥행 호조로 글로벌 1억 2천900만 달러의 흥행 수익을 거둬들였다.
이 같은 배경엔 초대형 스케일로 완성한 전 우주적인 시각적인 대향연과 미학의 정점을 찍은 경이로움을 넘어선 경탄스러운 세계, 거대한 액션 시퀀스와 독창적인 세계관에 막강한 힘을 싣는 한스 짐머의 음악 등이 손꼽힌다.
'듄'은 요르단과 아부다비 등 사막 지역의 로케이션 촬영과 실제 세트 제작 등 초대형 스케일로 전 우주적인 경이로운 세계를 창조했다. 또한 드니 빌뇌브 감독 작품에서도 이례적인 액션 시퀀스와 패션쇼를 방불케 하는 의상으로 시각적 즐거움을 선사한다.
이에 '듄'은 개봉 전부터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에서 실시간 예매율 50%를 넘어서며 박스오피스 흥행 돌풍을 예고하고 있다.
특히 '듄'은 영화가 공개된 후 경이로움과 아름다움을 선사하는 역사적인 블록버스터의 탄생이라는 호평 속에 2편 제작에 대해 초미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는 가운데, 사실상 제작이 확실시되고 있다.
당초 영화의 제작사인 워너브러더스는 극장과 동시 공개하는 HBOMAX 성공 여부에 따라 '듄' 파트 2 제작을 확정하기로 했으나 이미 제작을 긍정적으로 보고 있다고 밝혔다. 드니 빌뇌브 감독은 각본 작업은 이미 들어간 상태이고 현재 프리 프로덕션 단계에 돌입했으며, '듄' 2편은 2022년 가을 촬영에 들어갈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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