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에 출연 중인 댄서 로잘린이 각종 먹튀 의혹에 휘말린 가운데 이틀째 묵묵부답만을 이어가고 있다.
로잘린은 29일, 30일 양일에 걸쳐 레슨비 및 협찬 물품 먹튀 의혹 중심에 섰다. 심지어 레슨비 먹튀 의혹의 경우에는 탈세 가능성까지 대두되고 있어 문제는 더욱 커질 전망이다.
29일 로잘린에게 입시 레슨을 요청했다고 주장한 A씨는 네이트판에 로잘린에게 입시 레슨 명목으로 290만원을 입금했지만, 레슨 일정을 조율하던 중 취소됐음에도 돈을 환불 받지 못했다고 주장하는 글을 게재했다.
A씨는 "일부러든 실수든 이 일에 대한 처리는 미숙하셨다고 확신한다. 앞으로 저와 같은 일을 겪는 학생들이 없게, 어쩌면 저 하나 뿐만이 아닐 수도 있는 이런 일들을 겪은 모든 학생들이 절 시작으로 용기 내어서 말이라도 꺼낼 수 있게, 또 댄서분께서 자신이 잘못하신 것을 마주하시고 고쳐나가실 수 있는 기회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후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2019년 로잘린의 인스타그램 게시물에 달린 댓글 캡처샷까지 게재됐다. 한 PR 대행사가 작성한 댓글에는 "사전 연락도 없으시고 기한도 한참 지나 제품 반납 요청드린다. 제품에 태그 또는 하자가 있을시 비용처리 부탁드린다. 이 부분은 사전에 안내된 부분으로 법적 처리가 가능함을 다시 한 번 안내드린다. 빠른 연락바란다"는 내용이 담겨 있다.
레슨비 먹튀에 이어 협찬 물품까지 제대로 반납하지 않았다는 의혹에 휩싸인 로잘린은 논란 이틀째 묵묵부답이다. 논란이 공론화 되기 전까지 활발히 인스타그램 및 SNS 활동을 이어온 로잘린은 이번 사안과 관련해서는 아무런 입장을 내놓고 있지 않은 상황이다.
한편 로잘린은 '스트리트 우먼 파이터'에서 댄스 크루 원트의 일원으로 출연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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