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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윤아 "티파니·써니, '기적' 눈물 참으며 봤다며 응원…고맙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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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그룹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임윤아가 '기적'을 본 티파니와 써니의 반응을 전했다.

임윤아는 8일 오전 화상으로 진행된 영화 '기적'(감독 이장훈) 인터뷰에서 "멤버들이 바빠서 티파니, 써니 둘만 왔는데 '시사회라 감정 컨트롤 한다고 힘들었다'라고 하더라"라고 말했다.

소녀시대 멤버이자 배우 임윤아가 영화 '기적' 인터뷰에 앞서 포즈를 취하고 있다. [사진=SM엔터테인먼트]

이어 "'시사회 아니면 엉엉 울면서 봤을텐데 참으면서 봤다', '귀엽고 사랑스럽고 좋은 작품'이라는 얘기를 해줬다"라며 "굉장히 잘 보고 가서 고마웠다"라고 전했다.

또 임윤아는 "티파니는 '모두가 다 봐야하는 영화'라면서 집에 가서도 '계속 마음이 울컥한다', '많은 생각이 드는 영화'라고 좋았다는 얘기를 해줘서 고마웠다"라고 고마운 마음을 고백했다.

앞서 소녀시대 멤버들은 최근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완전체로 출연해 큰 화제를 모았다. 이와 관련 완전체 컴백에 대한 가능성을 묻자 임윤아는 "언젠가는 할 수 있지 않나 싶은 열려있는 마음"이라며 "개인 활동이 많아서 스케줄 맞추기가 쉽지 않다. 그래서 미리 얘기를 해서 준비를 해야된다. 명확히는 말할 수 없지만, 언젠가는 컴백하지 않을까 싶다"라고 말했다.

'기적'은 오갈 수 있는 길은 기찻길밖에 없지만 정작 기차역은 없는 마을에 간이역 하나 생기는 게 유일한 인생 목표인 준경(박정민)과 동네 사람들의 이야기를 그린 영화다. 1988년 설립된 최초의 민자역사이자 세상에서 제일 작은 간이역 양원역을 모티브로 따뜻한 상상력을 더해 새롭게 재창조된 이야기다.

임윤아는 끈한 행동파이자 자칭 뮤즈 라희 역을 맡아 준경 역의 박정민과 연기 호흡을 맞췄다. 준경의 비범함을 단번에 간파하고 거침없는 행동력을 보여주는 라희의 당찬 매력을 자신만의 색깔로 소화해내 영화에 사랑스러운 매력을 더했다.

'기적'은 오는 15일 개봉된다.

/박진영 기자(neat24@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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