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국 출신 배우 릴리 콜린스가 결혼 발표를 했다.
릴리 콜린스는 8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는 당신이 아닌 다른 사람의 누군가가 되고 싶었던 적이 없다"라며 "이제 난 당신의 아내가 됐다"라는 글과 함께 연인인 영화감독 찰리 맥도웰과의 결혼식 사진을 게재했다.
이어 "지난 9월 4일 우리는 공식적으로 서로의 영원한 친구가 됐다"라고 사랑을 고백했다.
"이보다 더 행복할 수 없다"라고 말한 릴리 콜린스는 "동화로 시작됐던 것이 나의 영원한 현실이 됐다"라며 "이번 주말이 얼마나 특별한 주말이었는지 제대로 설명할 수는 없지만, 마법을 시작하기에는 꽤 좋았다"라고 결혼 소감을 밝혔다.
릴리 콜린스와 찰리 맥도웰은 지난해 7월부터 공개 연애를 시작해 약 1년 2개월 만에 결혼에 골인했다.
영국의 록밴드 제네시스의 멤버 필 콜린스의 딸인 릴리 콜린스는 2009년 개봉된 영화 '블라인드 사이드'에서 얼굴을 알렸으며 '백설공주', '옥자', '맹크', 드라마 '레 미제라블' '에밀리, 파리에 가다'에 출연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다.
찰리 맥도웰은 2014년 영화 '더 원 아이 러브'를 연출했다. 영화 '시계태엽 오렌지'로 유명한 배우 말콤 맥도웰의 아들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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