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이상민이 정자를 얼렸다고 밝혔다.
3일 방송된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에서는 이상민이 출연했다.
이날 이상민과 허영만은 용산의 한 노포를 찾았고, 이상민은 "어머니가 포장마차를 했는데 이런 구조였다. 엄마랑 다락방에서 자고, 손님 오면 피해줬다. 상암동에 골재상사가 많았다. 하나짜리 배달은 제가 했다"고 회상했다.
이어 "저는 교통사고 같은 아들인 것 같다. 무언가 교통사고처럼 일이 일어나니까"라며 "어머니가 병원에 계시니까 그게 좀"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이상민은 "빨리 완쾌해서 퇴원하실 때는 꼭 '결혼할 여자가 있어요'라고 얘기할 수 있는 아들이 되고 싶다. 최고의 선물이 아닐까 싶다. 내년 50인데 당장 내년에 결혼해서 애를 낳아도"라고 말하며 한숨을 쉬었다.
이상민은 2세에 대한 욕심을 밝히며 "애가 너무 갖고 싶어서 사실 얼마 전에 정자를 얼렸다"고 말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나이를 먹을수록 너무 심각해지더라. 안 되겠다 싶어서 병원에 갔다. 아니나 다를까 이 상태로 얼리는 건 문제가 있을 것 같다더라. 3개월 후에 다시 얼리자고 해서 3~4개월 후에 다시 봤더니 썩 나아지지 않았지만 좀 얼렸다"고 과정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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