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지영 기자] 하정우가 프로포폴 투약 혐의에 관한 재판을 앞두고 있는 가운데, 변호사 10명을 선임했다는 보도에 대해 부인했다.
5일 한 매체는 하정우가 마약류관리에관한법률위반(향정)등 약식기소 사건이 정식 재판으로 전환되자 법무법인 바른 변호사 3명과 법무법인 가율 변호사 3명을 추가로 선임했다고 보도했다. 총 4개 법무법인과 10명의 변호사가 이름을 올렸다는 것.
이에 대해 하정우 측은 "수임 변호사는 10명이 아니며 법무법인 관례상 들어가야 하는 이름이 다 올라간 것에서 오해가 생긴 거 같다. 정확한 인원은 말할 수 없지만 담당 변호사는 현저히 적다"고 밝혔다.
앞서 검찰은 지난 6월 초 하정우를 2019년 1월부터 9월까지 향정신성의약품으로 분류되는 프로포폴을 10차례 이상 불법 투약한 혐의로 약식 기소했다.
하지만 6월 말 재판부는 약식 명령을 내리는 것이 부적절하다고 판단해 정식 재판에 회부하기로 했다. 이에 따라 하정우는 오는 10일 첫 정식 재판을 받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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