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하이브가 주가 상승 속 시가총액 12조원을 넘어섰다.
12일 한국거래소에 따르면 하이브 오전 9시25분 현재 전 거래일 대비 2.44%(7천500원) 오른 31만4천5백원에 거래되고 있다.
하이브 주가는12조 2천6664억 원을 기록하며 12조를 넘어섰다.
지난 달 14일 종가 기준 처음으로 10조원을 넘어섰으며, 사흘 뒤인 18일에는 시총 11조원을 넘어섰다. 10조원을 돌파한 뒤 가파른 상승세를 이어가면서 약 한 달여만에 시가총액이 2조 이상 증가했다. 코스피 시가총액 순위로는 33위다.
하이브의 지속적인 주가 상승은 방탄소년단 효과와 위버스 성장에 대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5월 21일 공개된 방탄소년단의 디지털 싱글'버터'는 미국 빌보드 메인 싱글 차트에서 7주 연속 정상에 올랐다. 방탄소년단이 빌보드 핫100 차트 1위를 차지한 것은 통산 12번째다. 방탄소년단은 핫100 최신 차트 발표 이후 공식 트위터 계정에 "정말 믿기지 않는 7주 연속 1위.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방탄소년단은 '버터' 뿐만 아니라 지난 9일 발표한 신곡 '퍼미션 투 댄스'(Permission to dance)로도 빌보드 점령을 예고하고 있다.
위버스는 엔터 플랫폼으로서 시장 내 영향력을 확대, 하이브에 힘을 실어주고 있다. 위버스는 3분기 중에 블랙핑크가 입점할 것으로 예상되고 국내뿐 아니라 해외 아티스트 합류도 속도를 낼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comment--
첫 번째 댓글을 작성해 보세요.
댓글 바로가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