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블랙 위도우'가 주말 극장가를 평정했다.
12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블랙 위도우'는 지난 11일 하루 동안 34만999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누적관객수는 136만5979명이다.
'블랙 위도우'는 마블의 영원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 분)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되는 내용을 그린 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로 지난 7일 오후 5시 전 세계 개봉됐다.
개봉 당시 19만 명을 동원한 '블랙 위도우'는 개봉 첫 주말인 9일부터 11일까지 약 100만 명에 가까운 관객을 끌어모았다. 이에 개봉 4일 만에 100만 관객 돌파에 성공했고, 5일 연속 압도적인 1위 행진을 이어가며 마블 파워를 입증했다.
2위는 공포 영화 '랑종'이 차지했다. 오는 14일 개봉 전 유료 시사회를 개최한 '랑종'은 3만4080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뜨거운 반응을 예고했다.
3위는 '발신제한'으로 같은 날 2만3931명의 관객을 모아 89만4186명의 누적관객수를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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