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영화 '블랙 위도우'가 이틀 연속 박스오피스 1위를 차지했다.
9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블랙 위도우'는 지난 8일 하루동안 18만4135명의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다. 누적관객수는 38만1546명이다.
지난 7일 개봉 첫날 19만 명이 넘는 관객을 동원하며 박스오피스 1위에 올랐던 '블랙 위도우'는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여파에도 불구하고 위력을 과시했다.
'블랙 위도우'는 마블의 영원한 히어로 블랙 위도우 나타샤 로마노프(스칼렛 요한슨 분)가 자신의 과거와 연결된 레드룸의 숨겨진 음모를 막기 위해 진실을 마주하고, 모든 것을 바꿀 선택을 하게되는 내용을 그린 마블 스튜디오의 2021년 첫 액션 블록버스터다. 현재 예매율 81%를 기록하고 있어 주말 흥행 기록에 큰 기대가 쏠린다.
2위는 '발신제한'이 차지했다. 같은 날 1만2904명의 관객을 동원해 누적관객수는 82만8647명이다. 뒤를 이어 '크루엘라'가 1만1628명의 관객을 더해 3위를 지켰다. 누적관객수는 179만5465명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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