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컴백] '대세' 세븐틴→'감성' 곽진언…2色 사랑 노래

[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대세' 세븐틴과 '감성 뮤지션' 곽진언이 다른 매력의 음악을 들고 여름을 맞는다.

세븐틴은 18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미니 8집 '유어 초이스' 전곡 음원과 타이틀곡 '레디 투 러브' 뮤직비디오를 공개하고 컴백을 알린다.

8개월 만에 컴백하는 세븐틴은 "컴백을 앞둔 이 순간은 언제나 설레고 또 한편으로는 떨리기도 한다. 새로운 음악으로 캐럿들을 만날 생각을 하니 벌써 기분이 좋다"라며 "시간이 아깝지 않도록 캐럿들이 좋아할 만한 것들로 꽉 채웠다"고 자신했다.

세븐틴의 미니 8집 '유어 초이스'는 사랑에 대한 다양한 형태의 행동과 감정을 담은 앨범으로, '나'의 고민을 나누고 ‘너’의 선택을 존중한다는 다정한 세븐틴의 모습과 본인의 마음을 솔직하게 표현하는 고유의 순수함을 담았다.

타이틀곡 '레디 투 러브'는 감각적인 신스 베이스와 타격감 있는 비트가 매력적인 R&B 기반의 팝 장르의 곡으로 세븐틴 특유의 에너제틱함과 매니시한 멜로디에서부터 느껴지는 이들의 강인한 매력을 발견 할 수 있는 곡이다. 우지, 범주를 비롯해 방시혁 프로듀서와 원더키드 등 하이브 레이블즈 프로듀서 군단이 곡 작업에 첫 참여해 전 세계 이목이 쏠리고 있다.

세븐틴은 "이번 미니 8집 '유어 초이스'는 '사랑'이라는 큰 주제 아래 사랑에 빠졌을 때 보이는 다양한 형태의 행동과 감정을 보여주는 앨범"이라며 "나의 선택보다 너의 선택이 중요하다는 의미를 담고 있는 만큼 세븐틴만의 사랑법에 흠뻑 빠지실 수 있을 것"이라고 소개했다.

'봄 세븐틴 가을 겨울'이라고 불릴 만큼 세븐틴의 여름 컴백에 대한 관심이 뜨겁다. 세븐틴은 "여름 하면 흔히 청량한 음악이나 더위를 이겨낼 수 있는 밝고 유쾌한 에너지를 찾게 되는데 감사하게도 많은 분들이 세븐틴을 떠올려 주셔서 '봄 세븐틴 가을 겨울'이라는 말이 생겨난 것 같다"라며 "색다르고 다채로운 모습들을 담아낸 이번 앨범 역시 기대 그 이상을 보여드리겠다"고 전했다.

가수 곽진언은 자작곡 '바라본다면'으로 감성 여름을 선물한다.

'바라본다면'은 수줍게 마음을 꺼내어 놓는 상황을 주제로 한 산뜻한 분위기의 사랑 노래다. 어쿠스틱 기타, 퍼커션 사운드와 곽진언의 담백한 보이스가 어우러졌다. 곽진언은 직접 작사, 작곡을 맡아 자신만의 음악적 감성을 담아냈다.

앞서 곽진언은 신곡의 티저 이미지, 뮤직비디오 티저 등을 차례로 공개해 이번 컴백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곽진언의 포근한 목소리와 "바라볼 수 있다면"이라는 가사가 흘러나오며 신곡에 대한 궁금증을 더했다.

곽진언은 2014년 방영한 Mnet 오디션 프로그램 '슈퍼스타K6'우승자 출신이다. 읊조리는 듯 담담히 위로를 전하는 화법이 돋보이는 어쿠스틱 포크 장르 음악을 주로 선보이고 있다. 드라마 '미생', '나의 아저씨', '슬기로운 의사생활' 등 다수의 인기 드라마 OST 가창자로도 활약했다.

신곡 ‘바라본다면’은 이날 오후 6시 각종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