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산악인 오은선 대장이 '등산이 나에게 준 것'을 주제로 특강을 진행한다.
인간개발연구원(원장 한영섭)은 14일 산악인 오은선씨가 오는 17일 소노펠리체 컨벤션에서 진행되는 '제2043회 HDI CEO 지혜산책'에 초청돼 강연한다고 발표했다.
오은선 대장은 이날 강연에서 자신의 스토리와 삶의 가치를 전할 예정이다.
오은선 대장은 지난 1993년 故 지현옥 등반대장이 이끈 등반팀 소속으로 한국 최초 여성 에베레스트 원정대원으로 참가하며 고산 등반에 첫 발을 내딛고, 2004년 세계 최고봉 에베레스트(8,848m)를 여성 최초 단독 등정했다. 2010년 4월 27일 안나푸르나(8,091m)에 오르며 히말라야 14좌 완등에 마침표를 찍었다.
남녀를 통틀어 세계 최초로 히말라야 8,000m급 봉우리 8개를 15개월이라는 짧은 기간에 파죽지세로 오른 산악인, 무산소로 오른 괴력의 주인공, 세계 여성 최초로 히말라야 8,000m 14좌를 완등한 산악인, 세계적 산악인 라인홀트 메스너가 인정한 '산악 영웅' 등 산악인 오은선에 따라붙는 수식어는 셀 수도 없이 많다.
이에 멈추지 않고 산악계 내부인의 관점에서 바라 본 논문을 작성했으며, 이는 자문화 기술지로 등반 이야기를 풀어낸 논문으로 박사 학위를 취득하는 등 다양한 활동을 하고 있다. 지난해 11월과 3월 진행된 조이뉴스24 주최 '희망찾기 등산·트레킹교실'에 두 차례 연사로 참석, 참가자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모더레이터는 박동석 아이뉴스24 사장 겸 편집인이 맡았다.
참석 문의는 인간개발연구원 경영자교육팀(070-8670-8432)으로 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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