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가수 유성은과 힙합그룹 긱스의 루이(황문섭)가 깜짝 결혼 발표로 축하를 받고 있다.
14일 유성은의 소속사 더뮤직웍스는 "두 가수는 오는 7월11일 서울의 결혼식장에서 웨딩마치를 울린다"며 "코로나19로 인해 조촐하게 가까운 지인들만 초대해 식을 진행할 예정이다"고 알렸다.
음악 작업을 통해 오랜 시간 친분을 쌓아오던 두 사람은 2년 전부터 연인으로 발전, 결혼에 골인하게 됐다.
유성은과 루이는 지난 13일 방송된 MBC '복면가왕'에 출연해 결혼 소식을 알렸다.
2년째 열애 중인 두 사람은 비슷한 느낌의 커플룩을 입고 등장했다. 이날 김성주는 "방송 최초로 공개할 것이 있다"고 했고, 루이는 "저희 결혼합니다"라며 유성은과 방송 최초 결혼 소식을 전했다. 유성은은 "저희가 옷을 커플룩으로 입었는데 조장혁 씨도 비슷한 옷을 입었더라"고 너스레를 떨었고 조장혁은 "나도 좀 미안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유성은은 이후 자신의 SNS를 통해 직접 쓴 손편지를 게재했다.
유성은은 "지금 제 옆에 있는 루이와 2년의 열애 끝에 2021년 7월11일 한 고을 바라보며 평생을 함께 걸어가기로 약속했다"라며 "부족한 저에게 언제나 아낌없는 애정과 신뢰로 따뜻하게 감싸 안아주고 채워주는 이 친구에게 저 또한 포근한 쉴 곳이 되어주려 한다"라고 애정을 드러냈다.
유성은은 "앞으로도 항상 좋은 음악 들려드릴 수 있도록 계속 해서 노력할테니 지켜봐달라"라고 전했다.
루이와 유성은은 지난 1월 소속사를 통해 "2년 정도 좋은 인연으로 예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라고 열애를 공식 인정했다. 또 루이는 유성은과 함께 찍은 사진과 커플링 사진을 올리며 공개적으로 열애 사실을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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