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이미영 기자] SM엔터테인먼트(이하 에스엠)가 52주 신고가를 경신하며 상승세를 이어갔다.
SM엔터테인먼트는 3일 오후 전 거래일보다 5.86%(2천400원) 오른 4만7천원에 장 마감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지난 5월7일 2만8천600원을 기록한 뒤 지속적인 상승세를 이어갔으며, 이날 52주 신고가를 기록했다.
SM엔터테인먼트의 이같은 상승세는 주요 아티스트들의 잇단 컴백과 더불어 양대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카카오 엔터테인먼트와 지분 매각을 논의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기대감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발매된 NCT DREAM 첫 정규 앨범 '맛 (Hot Sauce)'은 발매 일주일 만에 음반 판매량 101만장을 넘어 밀리언셀러에 등극했고, 에스파의 신곡 '넥스트 레벨'(Next Level)이 2주째 미국 빌보드 차트에 진입하며 글로벌 주목을 받았다. SM의 대장주인 그룹 엑소도 6월 7일 컴백을 앞두고 있다.
SM엔터테인먼트는 최근 양대 플랫폼 기업인 네이버·카카오 엔터테인먼트와 지분 매각을 논의 중이다. SM은 지난달 27일 "사업제휴 및 지분투자 관련 다각적인 논의를 하고 있다"면서도 "현재까지 어떠한 내용도 확정된 바 없다"라고 공시했다.
SM을 비롯해 엔터주들도 전반적으로 상승세 흐름을 이어가고 있다. 하이브는 전일보다 2.28%(6천원) 오른 26만9천500원을, JYP엔터테인먼트는 1.55%(600원) 오른 3만9천400원에 장 마감했다. YG엔터터엔먼트는 1.18%(600원) 하락한 5만400원을 기록했다.
SM엔터테인먼트의 자회사 SM C&C(에스엠 씨엔씨)는 0.77%(25원) 오른 3천280원에 장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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