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배우 소이현이 2년만에 드라마에 복귀한다.
13일 KBS 측은 2TV 새 일일드라마 '빨강구두'에 배우 최명길, 소이현, 박윤재, 신정윤이 캐스팅됐다고 밝혔다.
'빨강 구두'(연출 박기현 극본 황순영 제작 오에이치스토리)는 자신의 성공을 위해 아버지와 병든 남동생을 외면한 채 사랑과 욕망을 찾아 떠난 비정한 엄마에게 복수를 하기 위해 멈출 수 없는 욕망의 굴레에 빠져든 딸의 이야기를 담는다. 모녀 사이에 벌어지는 복수극.
최명길은 첫사랑과 재회하게 되면서 가정을 버린 냉정한 성격의 소유자 민희경 역으로 안방극장을 찾아온다. 넘사벽 세련미를 지닌 최명길은 우아하면서도 야심가의 면모를 제대로 그려낼 예정이다.
소이현은 극 중 아버지의 죽음과 얽힌 비밀을 파헤치게 되면서 내면의 숨겨진 슬픔과 상처 그리고 엄마를 향한 복수의 칼을 겨누는 김젬마 역을 맡았다. 소이현의 2년 만의 복귀작으로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아줌마들의 아이돌' 박윤재는 과거 아내의 배신으로 사랑을 믿지 않지만 자신도 모르게 김젬마에게 점점 빠져드는 윤기석으로 분한다. 마지막으로 전작 '기막힌 유산'을 성공적으로 마친 신정윤은 자유로운 영혼과 반항적인 매력을 품고 있는 윤기석의 동생 윤현석으로 열연을 펼친다.
한편 '빨강 구두'는 '루비 반지' '뻐꾸기 둥지' 등 일일드라마의 대가 황순영 작가와 박기현 감독이 의기투합한다. '미스 몬테크리스토' 후속으로 방송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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