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가수 임영웅 측이 실내 흡연 및 노마스크 논란에 대해 사과했다.
임영웅 소속사 뉴에라프로젝트는 5일 공식 보도자료를 통해 최근 불거진 금연구역 흡연 논란 및 노마스크 논란에 대해 해명했다.
임영웅 측은 "임영웅은 수년 전 연초를 끊은 이후 사용한 전자담배를 줄이고자 평소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을 병행해 사용했다.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은 담배가 아니라 생각하고 사용했다"며 "실내에서 사용은 일절 금지하겠다. 관리 지원에 세심함이 부족했다"고 사과했다.
또 노마스크 논란에 대해서는 "영상은 헤어와 메이크업을 작업 중인 상황이었으며, 동일 공간 1층에서 촬영이 진행되어 분장 수정 및 의상 변경 등을 하는 과정에 있었다"며 "방송 촬영 중이나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도 개인 방역 원칙을 준수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임영웅 역시 팬카페와 보도자료를 통해 "팬분들께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됐다.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 임했어야 했는데 내가 부족했다. 심려 끼쳐 죄송하다"고 밝혔다.
이어 "오늘을 교훈 삼아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앞서 임영웅은 서울 마포구 DMC디지털큐브에서 TV조선 '뽕숭아학당'을 촬영하던 중 건물 안 대기 장소에서 흡연을 하는 사진이 공개돼 파장을 일으켰다.
이 사진이 논란에 휘말리자, 한 온라인 커뮤니티에서 임영웅이 부산 '미스터트롯' 콘서트 대기실에서 흡연을 하는 모습이 추가로 공개됐다. 특히 이 대기실에는 미성년자인 정동원이 있어 대중의 질타가 이어졌다.
아래는 뉴에라프로젝트 공식입장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뉴에라프로젝트입니다.
많은 분들께 상심과 염려 끼친 것 깊이 사과드립니다.
임영웅 님의 분장실 영상 속 모습을 통해 의혹과 염려가 발생하였습니다. 빠른 안내를 드렸어야 하나 방송 촬영이 오늘 새벽에 종료되어 상황 확인에 시간이 소요되었습니다. 이점 양해 부탁드립니다.
1. 임영웅 님은 수년 전 연초를 끊은 이후 사용 되어온 전자담배를 줄이고자 평소에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을 병행하여 사용해왔습니다. 저희는 니코틴이 함유되지 않은 액상은 담배가 아니라고 생각하고 사용을 했습니다. 그러나, 이후 실내에서의 사용은 일절 금지하겠습니다. 관리 지원에 세심함이 부족했던 것 깊이 사과드립니다.
2. 저희 스탭들과 임영웅 님이 있었던 공간은 분장실입니다. 영상은 헤어와 메이크업을 작업 중인 상황이었으며, 동일 공간 1층에서 촬영이 진행되어 분장 수정 및 의상 변경 등을 하는 과정에 있었습니다. 저희는 방송 촬영 중이나 그렇지 않은 상황에서도 개인 방역 원칙을 준수하고 있습니다.
뉴에라프로젝트는 임영웅 님이 사회로부터 받는 사랑과 관심의 크기에 합당한 관리를 했어야 하는데 이러한 부분에 부족함이 있었습니다. 이로 인해 임영웅 님이 가지는 사회적 책임을 다하도록 충분한 지원을 하지 못하여 많은 분들께 불편과 염려를 끼쳤습니다. 깊이 사과드립니다.
앞으로 보다 큰 책임감으로 역할을 다하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아래는 임영웅 공식 팬카페 글 전문이다.
안녕하세요. 임영웅입니다.
팬분들께 큰 상처와 실망감을 드리게 되었습니다. 책임감을 가지고 모든 순간 임했어야 했는데 제가 부족했던 것 같습니다. 이번 일로 심려 끼치게 되어 진심으로 죄송합니다.
오늘을 교훈 삼아 스스로를 돌아보며 반성하고 성숙한 사람이 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보내주시는 질책과 훈계 가슴 속 깊이 새기겠습니다.
감사합니다.
임영웅 올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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