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이하늘이 동생 고(故) 이현배의 사망이 김창열 때문이라 주장했다.
DJ DOC 이하늘은 19일 오전 자신의 인스타그램 라이브 방송을 통해 김창열의 인스타그램에 욕설 댓글을 단 이유를 밝혔다.
이하늘은 "이현배가 객사한 건 김창열 때문이다. DOC 지키고 싶어서 많이 참았지만 이젠 DOC 하고 싶지도 않다"며 "김창열에게 '너 때문에 죽었어' 했을 때 '내가 무슨 잘못이냐'고 했던 XX가 기사 나가니까 태도를 바꾸고 무릎 꿇고 빌더라"고 말했다.
이어 이하늘은 정재용, 김창열과 제주도에서 펜션 사업을 하기로 했고, 김창열의 리모델링 제안으로 많은 비용이 들어가게 됐다. 정재용은 이 과정에서 금전 문제로 빠지고, 이현배가 정재용 대신 리모델링 비용의 많은 부분을 보탰다.
고 이현배는 자신이 살던 아파트를 처분하고 대거 펜션 비용에 보탠 뒤, 제주도에서 살면서 리모델링을 직접 맡았다.
그런데 김창열이 8000만원이었던 비용이 1억 2000만원으로 오른 것에 대한 불만을 표시하며 돈을 주지 못하겠다고 밝혔다고. 공사 대금을 납입하지 못해 결국 부도가 났고, 이현배는 제주도에서 연세 집에 살면서 생활고를 겪었다.
고 이현배는 생활비를 위해 배달 아르바이트를 하던 중 교통사고가 났지만 돈이 없어 제대로 검사를 받지 못했고, 이로 인해 급사했다는 것이 이하늘의 주장이다.
이하늘은 "세상에서 제일 친한 친구를 잃었다. 이제 갖고 싶은 것도, 원하는 것도 없다"며 "어제 김창열에게 악마XX라고 했다. 나한테 조금이라도 진심을 보이고 사과했으면"이라며 분노했다.
한편 고 이현배는 지난 17일 제주도에서 갑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김창열에 고 이현배의 추모 SNS를 올린 뒤, 이하늘은 "네가 죽인거야 XX야", "야, 이 XXXX야", "악마 XX"라는 댓글을 남겨 무성한 추측을 불러일으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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