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암투병 중인 가수 최성봉이 근황을 전했다.
최성봉 소속사인 봉봉컴퍼니 측은 1일 "최성봉이 지난달 두 번의 수술을 받은 후에도 여전히 암과 투병 중이다"라고 밝혔다.
최성봉은 소속사를 통해 "말로만 표현하는 감사는 저를 헤아려주시는 분들에게 감사의 마음이 충분히 전해질 수 없다는 것을 안다"며 "여러분들의 격려와 응원 메시지는 제가 살아갈 이유를 상기시켜 주었다"고 감사 인사를 전했다.
이어 "먼 길을 홀로 걸어왔으며 죽음도 두렵지 않다"며 "그러나 이 전투에서 싸워 이기고 싶다. 해야 할 일이 있다고 생각하며 제 목소리와 노래를 통해 전 세계 더 많은 사람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하고 싶다"고 밝혔다.
의사 소견에 따르면 최성봉은 아직 위중한 상태로, 종양이 제거되지 않은 곳에 전이가 되지 않도록 여러 치료를 받아야 한다고. 소속사 측은 "최성봉은 매일 고통에 대처하고 있다. 어떤 날에는 자신의 숨이 멈출 수도, 극복할 수 없는 두려움을 대처해야 할 시기도 있다"고 전했다.
이어 "그가 그동안 걸어온 발자취는 아무도 상상할 수 없는 삶이었다. 그가 숱한 역경을 극복해 누군가의 희망의 아이콘이 된 것처럼 이 아픔 또한 극복해낼 것이고, 많은 분의 희망의 아이콘으로서 최성봉을 바라봐 주는 분들에게 희망을 보여줄 것"이라며 많은 관심과 응원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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