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정지원 기자] 배우 박은석이 허위사실 유포 혐의로 피소됐다.
박은석 소속사 후너스엔터테인먼트 관계자는 29일 조이뉴스24에 "최근 소장을 확인했다. 법무법인을 통해 법적으로 대응할 것"이라 공식입장을 밝혔다.
지난해 한 매체는 박은석이 지난 2017년 연극 배우들과 스태프가 있는 단체 채팅방에서 '캐스팅 디렉터라 주장하고 배우들에게 접근하는 사람을 주의하라'는 글을 쓴 뒤, 해당 남성인 A씨로부터 허위사실 유포에 의한 손해배상 청구 소송을 당했다고 보도했다.
보도에 따르면 박은석은 A씨에 대해 "캐스팅으로 접근한 뒤 여배우의 연락처를 받아간다', '불러내서 밥과 술을 권한다'고 글을 썼다. A씨는 박은석과 마찰이 생기자 박은석이 일부러 비방글을 작성했으며, 사과를 받지 못하자 민사 소송을 하게 됐다고 주장했다.
당시 박은석 측은 "해당 사건은 사실 관계가 명확하지 않은 일방적인 주장이다. 소장도 받지 않은 상황이라 소장이 나올 경우 그에 맞춰 법적으로 대응하겠다"라고 입장을 밝힌 바 있다.
이후 피소 사실이 알려지자 박은석 측은 이를 인정하며 본격적인 법적 대응을 시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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