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반려동물 파양 논란'에 휩싸인 배우 박은석이 '나 혼자 산다'에 예정대로 출연한다.
29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지난주에 이어 박은석의 양평 전원생활이 그려진다.
이날 박은석은 아침식사를 위해 팬케이크 부치기에 도전한다. "요리에는 좀 소질이 없는 거 같아요"라며 시작 전부터 심상치 않은 여정을 예고한 그는 버터를 놓치거나 뜨거운 팬에 데이는 등 허당미를 발산한다고. 설상가상으로 팬케이크 한 면을 새까맣게 태운다고 해 과연 무사히 요리를 마칠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그런가 하면 박은석은 근처 공원에서 힐링의 시간을 가진다. 자연 풍경에 감탄하며 산책을 이어가던 박은석은 연인 조형물 앞에서 외로움을 폭발시키며 찐 속마음을 표출해 웃음을 선사할 예정이다.
또한 옆 벤치에 자리 잡은 박은석은 적적함을 달랠 순대 먹방을 보여준다. 그는 분위기를 잡기 위해 재즈 음악을 재생시키지만 그럴수록 더욱 쓸쓸해 보이는 뒷모습은 짠내를 유발한다.
박은석은 지난 22일 방송된 '나 혼자 산다'에서 반려견, 반려묘와의 일상으로 화제를 모았다. 하지만 이후 과거 기르던 반려동물들을 상습적으로 파양했다는 의혹이 일어 논란의 중심에 섰다.
이에 박은석 소속사는 어쩔 수 없는 상황으로 인해 지인과 친척에게 분양 후 계속 왕래를 하고 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그럼에도 논란이 일자 박은석은 "파양을 부인하고 싶지 않다"며 자신의 잘못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런 가운데 '나 혼자 산다'로 또 다시 자신의 일상을 공개하게 된 박은석이 대중들의 마음을 다시 돌려놓을 수 있을지 이목이 집중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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