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개그우먼 김민경이 연인들에 대한 부러움을 드러냈다.
김민경은 14일 방송된 SBS 파워FM '두시탈출 컬투쇼'에 스페셜 DJ로 출연했다.
이날 김민경은 첫눈에 대한 이야기를 하던 중 "어제 스케줄 있어서 아침에 일찍 샵에 갔다"며 "입구에서 남자분이 노래를 부리고 있더라"라고 말했다.
이어 "신랑님이 신부를 위해 '도깨비' OST인 '첫눈'을 연습하고 있더라. 멋있었다"며 "제가 신부보다 빨리 들었다"라고 전했다.
이에 DJ 김태균은 "그런 남자 나타날 거다. 사랑은 더디게 오지만, 오래 머물거다"라고 김민경을 응원했다. 그러자 김민경은 "40년이나 더디게 오는 거면 너무 더딘 거 아니냐"라고 하면서도 그런 남자가 나타나면 김태균에게 무조건 허락을 받겠다고 약속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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