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박진영 기자] 배우 김지훈이 전기그릴 먹방부터 예술혼까지, 또 한번 웃음을 안겼다.
김지훈은 지난 11일 방송된 MBC '나 혼자 산다'에 재출연해 혼자서 따뜻한 연말 준비에 나섰다.
먼저 김지훈은 지난번과 마찬가지로 변함없는 모닝 루틴을 보여줘 시선을 사로잡았다. 풀어헤친 머리카락과 내추럴한 잠옷 차림으로 자연인 비주얼을 자랑한 그는 눈을 뜨자마자 주식부터 확인하는 것은 물론, 고강도 홈 트레이닝으로 자기관리의 정석을 보여줬다.
앓는 소리가 절로 나오는 운동 끝에 완성된 조각 몸매가 공개됐고, 김지훈은 거울 앞에서 자신의 모습을 비춰보며 자아도취에 빠져들어 웃음을 자아냈다.
미용실에 들러 길게 자란 머리를 다듬은 김지훈은 연말을 맞아 집안 분위기를 확 바꿔줄 크리스마스 트리를 구입해 집에 돌아왔다. 중간에 우여곡절을 겪는 듯했으나 트리 설치부터 꾸미기까지 혼자 힘으로 해낸 김지훈은 완성 후 점등식까지 진행하며 뿌듯한 마음을 드러냈다.
이렇게 알찬 일정을 소화한 자신을 위해 화려한 저녁 메뉴를 손수 준비하며 수준급의 요리 실력을 뽐냈다. 그는 전기그릴에 한우 스테이크를 굽고, 카레보나라를 만다는 등 고칼로리 저녁 식사로 남다른 먹방을 보여줬다. 김지훈이 사용한 전기그릴은 검색어까지 등장할 정도로 큰 화제가 됐다.
이어 김지훈은 음악과 함께 하루를 마무리하며 예술혼을 불태웠다. 엉성한 피아노 연주와는 달리 능숙한 기타 실력을 자랑하는 것은 물론, 목에 핏대를 세우며 열창해 웃음을 더했다.
이날 '나 혼자 산다'에서는 삶의 낙이 된 달리기를 통해 인생에 활력을 불어넣는 기안84의 하루도 그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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