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예술의전당에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추가 확진자가 발생했다. 이로써 예술의전당에서 발생한 코로나19 확진자는 2명이 됐다.
2일 오후 예술의전당은 "직원 1명이 추가로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예술의전당은 지난 11월 30일 오페라하우스에 근무하는 직원 1명이 코로나19 확진 판정을 받은 이후 해당 확진자와 접촉한 직원을 조사해 접촉자 73명의 검사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발생한 확진자는 접촉자 중 한명이며, 70명이 음성 판정을 받았다. 2명은 결과 대기 중이다.
예술의전당은 "추가 확진 판정을 받은 직원은 앞선 확진 직원과 같은 층에 근무하는 직원이나, 선행 확진자로부터 감염된 것인지, 또는 다른 경로로 감염된 것인지에 대해 조사가 진행될 예정"이라며 "예술의전당은 만일의 사태에 대비해 해당 공간의 직원뿐만 아니라 전직원을 두 그룹으로 나눠 3일부터 재택 교차근무를 하도록 했다"고 전했다.
마지막으로 예술의전당은 "1일과 2일, 이틀에 걸쳐 전문 방역 및 소독을 진행했다. 현재 조속한 역학조사를 요청해 긴밀히 협조 중이며 향후 보건당국의 조치에도 적극 협조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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