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에서 또 다시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양성 판정 사례가 나왔다.
EPL 사무국은 2020-2021시즌 개막을 앞둔 시점부터 일주일 마다 리그 20개 구단 선수단과 스태프에 대해 코로나19 진담 검사를 진행하고 있다. EPL 사무국은 1일(한국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최근 1주일 사이에 선수, 스태프, 구단 직원 등 모두 1천381명에 대한 진단검사 결과 10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신규 확진자가 나왔다"고 밝혔다.
앞서 지난달(11월) 9~15일 시행한 검사에서 16명이 양성 판정을 받은 이후 2주 만에 다시 두자리수 늘었다. 이로써 EPL은 올 시즌 개막 후 지금까지 진단검사를 통해 모두 86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
양성 판정을 받게 되면 EPL 사무국 방역 관련 규정에 따라 통보를 받은 날을 기준으로 10일 동안 자가격리에 들어간다. EPL 사무국은 이번 검사에서 양성 판정을 받은 명단을 공개하지 않았다.
그러나 영국 '스카이스포츠'는 검사 결과가 발표되기 전인 지난달 29일 뉴캐슬 유나이티드에서 5명이 양성 판정을 받았다고 전했다.
'월드 오 미터'에 따르면 잉글랜드를 포함한 영국은 1일 기준 신규 확진자는 1만2330명이다. 누적 확진자는 162만9657명이고 누적 사망자는 5만8448명으로 집계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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