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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유리, 비혼 출산 과정 공개 "눈치 안보는 사람인 줄 알았는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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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비혼 출산을 선택한 일본 국적의 방송인 사유리가 임신과정을 공개했다.

20일 사유리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 사유리TV에 '사유리, 엄마가 되었습니다. [엄마,사유리_1화]'라는 제목의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 속은 지난 3월 임신테스트를 하는 사유리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생리가 멈추자 "임신한 게 아닐까'라고 생각했다고.

사유리가 SNS를 통해 출산 소식을 알렸다. [사진=사유리 인스타그램]
사유리가 SNS를 통해 출산 소식을 알렸다. [사진=사유리 인스타그램]

사유리는 "나는 내가 사람들 눈치 안 보는 사람인 줄 알았다. 그런데 그렇지 않았다"고 했다. 이어 "(아빠가 없는 아이를 낳는 것이) 내가 이기적인 거 아닐까"라며 혼란스러워했다. 그는 "임신 하는 것도 무섭고, 안 하는 것도 무섭다"고 했다.

산부인과에서 아이의 심장 소리를 들은 사유리는 "신기하다"고 했다. 그는 임신 상태에서도 방송 등 관련 스케줄을 소화했다.

한편, 사유리는 지난 16일 SNS를 통해 "2020년 11월 4일 한 아들의 엄마가 되었습니다. 모든 사람들에게 감사한다고 전해주고 싶습니다. 지금까지 자기 자신을 위주로 살아왔던 제가 앞으로 아들 위해서 살겠습니다"라고 출산 소식을 전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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