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방송인 정가은이 '우리 이혼했어요'에서 이혼당시 심경을 밝혔다.
20일 방송된 TV CHOSUN ‘우리 이혼했어요'에는 MC 신동엽, 김원희와 함께 이혼 경험이 있는 정가은이 패널로 출연했다. 세 사람은 이혼 후 함께 시간을 보내는 배우 선우은숙-이영하, 유튜버 최고기-유깻잎의 모습을 VCR로 함께 지켜보며 토크를 선보였다.
이날 "이혼 3년차"라고 밝힌 정가은은 "저는 괜찮다"라고 환하게 미소지었다.
MC 신동엽이 "(여자 연예인들은) 이혼 후 악성 루머가 많이 생긴다"고 했고, 정가은은 "이혼녀들에게 루머가 많이 따라다니는 것 같다"라며 "그래서 이혼한 여자보다 남자들이 방송 복귀가 더 빠른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정가은은 "이혼하고 기사가 날 때쯤 방송뿐 아니라 내 인생이 끝났다고 생각했다. 지금 생각해보면 그 때 내가 너무 심각하게 생각했구나 싶다. 그런데 그 당시에는 내 인생이 실패했다고 생각했다"고 고백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이날 방송에는 15년 만에 처음으로 둘 만의 시간을 보낸 선우은숙과 이영하, 이혼 7개월 차인 최고기, 유깻잎이 출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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