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이강인(19, 발렌시아)이 공격포인트를 도움으로 올려다. 그러나 소속팀은 승점 획득에 실패했다.
발렌시아는 24일(한국시간) 스페인 엘체에 있는 에스타디오 마누엘 마르티네스 발레로에서 열린 2020-2021시즌 스페인 프리메라리가(러리가) 7라운드 엘체와 원정 경기를 치렀다.
발렌시아는 올 시즌 라리가 승격팀 엘체에 1-2로 졌다. 이강인은 이날 선발 출전하지 않고 교체 명단에 이름을 올렸다.
그는 후반 23분 호세 가야를 대신해 그라윤드로 나왔다. 이강인은 소속팀이 0-2로 끌려가고 있던 후반 29분 토니 라토의 만회골에 관여했다.
이강인이 보낸 스루 패스를 라토가 받은 뒤 골 지역 왼쪽으로 돌아하며 슈팅을 시도해 상대 골망을 흔들옸다. 이강인은 시즌 3호 도움을 기록했다.
발렌시아는 웃지 못했다. 전반에만 엘체에 두 골을 허용했다.
엘체는 전반 16분 호산 페르난데스가 왼발 슈팅으로 선제골을 넣었다. 전반 37분에는 피델이 추가 골울 넣어 점수 차를 벌렸다.
발렌시아도 후반들어 맹공을 퍼부었다. 그러나 후반 7분 가야의 헤더와 후반 22분 카를로스 솔레르의 오른발 슈팅은 상대 골키퍼 에드가르 바디아의 선방에 막혔다.
이강인의 어시스트로 만회골을 넣은 발렌시아는 균형을 맞추기 위해 공격 고삐를 더욱 바짝 댕겼다. 하지만 후반 31분 마누 바에효가 시도한 슈팅을 상대 수비수가 극적으로 걷어내 득점을 올리지 못했다.
이강인이 시도한 프리킥도 골대를 살짝 빗나갔다. 발렌시아는 이날 패배로 3연패에 빠졌고 리그 13위로 내려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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