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토론토 블루제이스가 에이스 류현진(33, 토론토 블루제이스)의 활약을 앞세워 4년 만에 가을야구 진출을 확정했다.
토론토는 2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 살렌 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양키스와 홈 경기에서 4-1로 이겼다.
토론토는 이날 선발등판한 류현진이 승리의 발판을 놨다. 류현진은 7이닝 5피안타 2볼넷 4탈삼진 무실점으로 호투하며 양키스 타선을 압도했다.
류현진은 2회초 2사 2루, 6회초 무사 1·2루, 7회초 무사 1루 등 고비 때마가 뛰어난 위기 관리 능력으로 실점을 허락하지 않았다.
토론토 타선도 힘을 냈다. 2회말 블라디미르 게레로 주니어의 선제 솔로 홈런과 3회말 보 비셋의 1타점 2루타로 경기 초반 2-0의 리드를 잡았다.
토론토는 이어 6회말 알레한드로 커크의 2타점 적시타가 터지며 4-0으로 격차를 벌렸다.
토론토는 8회초 양키스에 한 점을 내줬지만 3점의 점수 차를 지켜내면서 4-1의 승리를 지켜냈다.
류현진은 시즌 5승과 함께 2013년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양키스 상대 첫 승의 기쁨을 맛봤다. 평균자책점도 종전 3.00에서 2.69로 낮췄다.
토론토는 지난 2016년 이후 4년 만에 포스트 시즌 무대에 복귀하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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