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류한준 기자] 메이저리그에서 취소 경기가 다시 나왔다. 신종 코로나바이러스 감염증(코로나19) 때문이다.
오클랜드 어슬래틱스 구단은 1일(이하 한국시간)부터 3일까지 미국 워싱턴주 시애틀에 있는 T 모빌 파크에서 시애틀 매리너스와 원정 3연전이 잡혔다.
그러나 구단 내에서 코로나19 확진자가 나오면서 정상적으로 경기를 치를 수 없게 됐다. 오클랜드는 전날(8월 31일) 열릴 예정이던 휴스턴 애스트로스전도 이 때문에 열리지 못했다.

구단은 2일 시애틀전도 같은 이유로 취소했다. 메이저리그 사무국도 같은 내용을 발표했다.
'연합뉴스'에 따르면 진단 검사에서 확진 판정을 받은 사람의 신원은 공개되지 않았다.
올 시즌 메이저리그 구단에서 코로나19 확진자 발생으로 경기가 취소된 사례는 마이애미 말린스가 처음이다. 이후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신시내티 레즈, 뉴욕 메츠, 오클랜드까지 모두 5개 구단이 코로나19로 개점 휴업 상황을 맞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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