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미국 메이저리그 오클랜드 어슬레틱스가 팀 내 확진자 발생으로 비상이 걸렸다.
메이저리그 공식 홈페이지 MLB닷컴은 31일(한국시간) 오클랜드 선수단 중 한 명이 코로나19 양성 반응을 보였다고 전했다.
오클랜드 선수단은 현재 휴스턴의 호텔에 격리돼 코로나19 진단 검사를 진행 중이다. 검사 결과에 따라 확진자가 더 늘어날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이다.
오클랜드는 이날 휴스턴 미닛메이드파크에서 열릴 예정이었던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경기를 연기했다.
다음달 2일부터 열리는 시애틀 매리너스와의 원정 3연전 역시 정상적인 경기 진행이 가능할지 불투명하다.
메이저리그는 올해 코로나19 여파 속에 지난달 말에야 개막했다. 팀 당 60경기를 치르는 미니 시즌을 진행하고 있지만 마이애미 말린스, 세인트루이스 카디널스, 신시내티 레즈, 뉴욕 메츠 등에서 확진자가 발생하며 일정 소화에 차질을 빚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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