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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들뽕 창시자' 박성호 "전생에 스위스에서 태어난 것 같다는 평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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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개그맨 박성호가 요들뽕에 대한 애정을 드러냈다.

24일 오전 방송된 KBS쿨FM '박명수의 라디오쇼'는 '직업의 섬세한 세계' 코너로 꾸며졌다. 이날 방송에는 음원을 발표한 개그맨 박성호와 천명훈이 출연했다.

스스로를 "요들뽕의 창시자"라고 소개한 박성호는 "요들송과 트로트를 적절하게 섞었다"고 요들뽕을 선보였다.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제8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이하 부코페)' 기자회견에서 개그맨 박성호가 축하무대 '요들뽕'을 선보이고 있다.
3일 오전 서울 마포구 상암동 스탠포드호텔 그랜드볼룸에서 진행된 '제8회 부산국제코미디페스티벌(BICF, 이하 부코페)' 기자회견에서 개그맨 박성호가 축하무대 '요들뽕'을 선보이고 있다.

이날 알프스에서 갓 온것 같은 이미지로 등장한 박성호는 "제주도에 계신 선생님이 실제로 독일에서 구입한 옷을 빌렸다. 너무 좋아서 관세와 원값을 다 드릴테니 내가 사겠다고 했다. 가발은 미국공연 갔을 때 샀다. 가발 아닌 모자다. 벗으면 개그맨이고 쓰면 가수다"라고 했다.

그는 요들송을 접하게 된 계기로 '복면가왕'을 꼽았다. 박성호는 "'복면가왕' 개인기로 요들송을 불렀는데 운명처럼 다가왔다. 대한민국 요들송 대모가 '성호씨는 전생에 스위스에서 태어난 것 같다. 요들송에 적합한 목소리'라고 하더라"라고 전했다.

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liang@joy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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