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양수 기자] '불후의 명곡' 측이 가수 김호중 출연 분량에 대한 입장을 밝혔다.
21일 KBS 2TV '불후의 명곡' 측은 "22일 방송분에는 김호중 개인 분량이 없고, 29일 방송분은 현재 (편집 유무에 대해) 논의 중인 단계"라고 밝혔다.
앞서 김호중은 온라인 사이트를 통해 불법 스포츠도박을 했다는 의혹을 받았다. 19일 김호중은 팬 카페에 글을 올려 불법 스포츠도박 사실을 인정하고 사과했다.
이후 김호중 소속사는 "경찰 조사가 진행된다면 성실하게 적극적으로 임할 것"이라고 입장을 전했다.
현재 KBS 시청자청원게시판에는 김호중 출연을 반대하는 시청자와 출연을 지지하는 팬들의 입장이 팽팽히 맞서고 있다.
21일 TV조선 '미스터트롯 대국민 감사콘서트' 서울공연 녹화방송에서는 김호중 분량이 편집된다.
TV조선은 "경찰 조사를 받을 예정에 있는 분들의 방송 노출을 지양한다는 방침에 따라, 시청자들의 정서를 고려해서 김호중의 분량을 편집할 예정"이라며 "제작진이 큰 흐름에 문제가 없는 선에서 편집했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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