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이뉴스24 김지수 기자] 최지만(29, 탬파베이 레이스)이 지난 경기 멀티 출루의 기운을 이어가지 못했다.
최지만은 15일(한국시간) 미국 뉴욕주 버펄로의 샬렌필드에서 열린 2020 메이저리그 토론토 블루제이스와의 원정 경기에 4번 타자 1루수로 선발 출전해 4타수 무안타를 기록했다.
출발부터 좋지 않았다. 팀이 2-0으로 앞선 1회초 무사 1루에서 토론토 선발 우완 태너 로어크에게 삼진을 당했다.
두 번째 타석은 범타로 물러났다. 팀이 3-2로 앞선 3회초 선두타자로 나섰지만 좌익수 뜬공에 그치며 더그아웃으로 발길을 돌렸다.
최지만은 이후 타석에서도 출루에 실패했다. 5회초 2사 후 바뀐 투수 좌완 앤서니 케이를 상대로 우타석에 들어섰지만 헛스윙 삼진을 당하며 고개를 숙였다.
최지만은 7회초 2사 1루에서도 루킹 삼진으로 물러나며 아쉬움을 삼켰다.
이날 무안타에 그친 최지만의 시즌 타율은 종전 2할에서 1할8푼5리로 하락했다.
한편 탬파베이는 토론토에 4-12로 패하며 6연승 행진을 마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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